인천 부평문화재단, 온라인 콘서트‘뮤직게더링 부평사운드’개최

입력 2020년11월05일 13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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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구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과 부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11월 6일(금)부터 12일(목)까지 총 5회에 걸쳐 온라인 콘서트 ‘뮤직게더링 부평사운드’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부평의 주요 거점인 5개의 문화 공간에서 진행되며 재즈, 힙합, DJ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는 문화도시 부평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부평사운드’를 통해 진행된다.

11월 6일(금)에 공개되는 첫 번째 공연은 ‘부평사운드 with The Ska Jazz Unit’이다. 재즈와 스카의 절묘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인천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뮤지션과 현재 재즈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스카 재즈 유닛(The Ska Jazz Unit)의 멋진 화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공연은 부개동에 위치한 올래 공연장에서 사전에 촬영됐다.

11월 9일(월)에는 ‘부평사운드 in 갤러리 꽃누리’를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촬영됐으며, 인천과 부평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함께 모였다. 포크듀오 경인고속도로, 오카리니스트 아리, 싱어송라이터 이송미, 노화정이 갤러리의 작품들을 배경으로 그들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조화롭게 선보인다.

11월 10일(화)에는 부평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레코드 바 슬로스에서 진행된 ‘부평사운드 in Sloth’이 공개된다. 잼 밴드와 일렉트로닉,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 공연에서는 연주의 젊은 대가들이 모인 사이드-씨(Side-C), 멋진 셀렉션으로 독보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디제이 듀오 투톤쉐잎(TwoToneShape)의 라이브 셋(현장에서 즉석 연주를 하는 것)이 진행됐으며, 인천 부평을 연고지로 활동하는 힙합 뮤지션 캐피탈 쥐 레코즈(Kapital G Records)의 멤버가 함께했다.

11월 11일(수)에는 부평 문화의 거리 핫플레이스인 창고 재즈펍에서 진행된 ‘부평사운드 BIC(Bar In Changgo) MUSIC’이 공개된다. 미국 라디오 공영방송 NPR Music의 핵심 콘텐츠인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작은 사무실처럼 꾸민 콘서트 세트)를 주제로 삼았다. 출연에는 유려한 선율의 발라드를 들려주는 창고의 대표 뮤지션 진해(ZeenHae)와 2013년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으로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이설아,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R&B 밴드 프롬올투휴먼이 함께했다. 모두 인천·부평 출신의 뮤지션들이다.

마지막 순서로 부평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카페 베이지에서 진행된 ‘부평사운드 with IN THOUSAND’는 11월 12일(목)에 공개된다. 이 공연은 조명과 비주얼 아트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인천이라는 이름을 명패로 삼고 인천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IN THOUSAND의 김태연, 김형선, 이뿌리, 김태우, 허정호, 김태민이 실험적이고 환상적인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각 공연은 해당일 오후 6시에 ‘문화도시 부평’의 공식 유튜브 채널 부평사운드 (www.youtube.com/bupyeongsound)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500-20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12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음악을 특성화 사업으로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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