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50대 주폭, 파출소 안에서 흉기 휘둘러

입력 2013년09월21일 11시2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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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영등포 경찰서는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함께 조사받던  후배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치상)로 송모(55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20일 오후 8시 10분경 영등포역파출소에서 경찰조사를 받던  송모씨는 주머니에서 작은 휴대용 접이칼을 꺼내 홍모(38세)씨를 흉기로 얼굴과 어깨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40경 각자 술에 마신 뒤 서울 영등포역 앞을 지나다 우연히 만나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던중이었다.  

범행 당시 파출소 안에는 경찰 5명이 있으며  "크기가 작은 휴대용 접이칼을 주머니에 넣고 있어서 흉기를 갖고 있는지 몰랐다"며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미처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에서 송 씨는 "역 앞에서 홍 씨가 더 많이 때려서 넘어져었다며 조사를 받던 중 화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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