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버스전복사고 '지나가던 시민들 침착한 구조' 화제

입력 2013년09월24일 19시1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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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들 대형참사 막았다.

[여성종합뉴스]  호남고속도로 창평 나들목에서 버스가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사고를 낸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용기를 발휘해서 부상자들을 구조하는등 경찰이 도착하기전 구조활동을 했다.

이날 순천에서 광주로 향하던 고속버스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뒤집힌 사고로  버스 운전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깜박 졸았다"고 말했다.

버스 안에서는 아기 울음소리와 피투성이에 팔이 덜렁거리는 승객들로 아수라장이고 도로 밖에는 사람이 튕겨져 나가 있는 등 생지옥 같은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지나가던 이은희 씨는  사고 현장. 고속버스가 충돌한 시멘트 중앙분리대와 전복된 고속버스 등이 편도 4차선 도로를 모두 막고 있는 현장에서 지나가던 운전자들과  침착하게 구조활동을 펼쳐 부상자들을 한 사람씩 부축해 차 밖으로 안내하고 2차 추돌을 막기 위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인도하는 등 경찰과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20여 분간 상황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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