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 “시장 측근 비리, 철저히 수사" 요구

입력 2013년09월25일 17시1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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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김효석 인천시 서울사무소장이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된 사실과 관련해 25일 논평을 냈다.

이날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비리는 어떠한 범죄보다 파렴치한 범죄이고 시민에게 미치는 피해가 크기 때문에 한 점의 의혹도 남아서는 안 된다”며 “수사당국은 공명정대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체육회 이규생 사무처장은 공사 수주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 받고 있고 급기야 송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인사가 건설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되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송 시장의 고교동창이며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송 시장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이라며 “비서실장 재임 초부터 김 소장은 공무원 인사개입, 민간업자들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끊임없는 의혹과 구설수에 휘말리곤 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소장과 관련돼 있다는 모 건설업체는 구월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인천 아트센터 오피스텔 등 굵직굵직한 공사를 수주했다”면서 “이규생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도 1987년 민주화 운동이 한창일 때부터 만났다고 하니 30년 다된 가까운 지기”로  “만약 검찰 조사 결과 김 소장을 비롯한 측근들의 범죄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송 시장은 인천시민 앞에 사죄하고 주변사람 관리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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