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공항 사흘째 폐쇄 한국인 500여명 발묶여

입력 2008년08월31일 15시25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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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시위 장기화 조짐

[여성종합뉴스]여행업계는 반정부 시위대가 푸껫 공항의 주차장과 활주로를 점거함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 500여명의 발이 묶여 여행사들은 이들 관광객을 현지 호텔로 이동시켜 공항이 정상화될 때까지 대기시키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투어 여행상품으로 푸껫을 찾은 관광객 300여명은 현지 호텔에서 대기하고 여행 일정이 남은 관광객들은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300여명 가운데 50여명은 30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공항 폐쇄로 발이 묶였다. 

여행사들은 푸껫에 남은 관광객들을 현지 호텔로 이동시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근 크라비 공항 등으로 이송해 귀국하는 방안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빠른시일내 푸껫 공항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행사들은 31일 150여명, 9월 1일 100여명이 귀국할 예정인  관광객들을 일단 호텔 등에 대기시킨 뒤 공항이 정상화하면 귀국을 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은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관광객들을 육로를 통해 방콕으로 이동시킨 뒤 인천행 여객기로 귀국시킬 방침이다.

푸껫-인천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대한항공이 주 4회, 스카이스타가 주 6회 운항하고 있으며 푸껫-부산 노선은 스카이스타가 주 2회씩 운항하고 있지만 반정부 시위로 현재 결항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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