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수난인명구조함 점검 실시

입력 2021년03월14일 14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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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수난사고를 대비하고 노후장비를 교체하기 위해 관내 인명구조함 4곳을 3월 9일부터 3월 12일까지 4일간 사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명구조함 내·외부 외관 점검, 구명환·구명조끼·유도로프, 드로우백 등 적재장비 확인, 파손이나 노후화된 시설물 보강 등을 통해 안전사고의 위험에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북부소방서에서 관리 중인 인명구조함은 수난사고 다발 우려지역인 광주호 호수 생태원, 청풍쉼터, 첨단대교, 용산교 인근에 설치되어 있다.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40건으로 2018년 6건, 2019년 9건, 2020년 25건으로 나타났으며 수난사고 시 전문 구조인력이 도착하기 전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상시 운영되고 있다.


김희철 서장은 “물놀이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7월부터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사전 예방활동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긴급상황에서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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