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학교기본운영비 165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액 3,034억 원 중에서 학교기본운영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5.4%이다.
당초 2021년 본예산 편성 시 학교기본운영비를 10% 감액하면서 도성훈 교육감은 “재원 사정이 나아지면 최우선으로 학교기본운영비를 보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추경을 통해 감액했던 학교기본운영비를 보전하고, 학교기본운영비에 포함된 특목고 운영비도 30% 증액 편성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기본운영비 10% 보전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및 원격수업 관련 예산 등 교육 현장의 재정수요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추경에 학교기본운영비 보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아울러 도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 지역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검토를 지시했다”며 “학교 규모에 따라 교육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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