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입력 2021년06월30일 19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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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의회는 지난 30일, 제2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 처분하기로 공식 발표함에 따라 부평구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규탄하고 일본정부에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에는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게하기 위함이다. 


대표발의자 이제승(삼산2, 부개2·3,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방류되는 오염수는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우리나라와 중국 등 주변국의 의사 한 번 묻지 않고 오염수 방출을 강행하는 일본정부의 행위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국제사회와 적극 협의하라”고 말했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에 대한 강한 유감 표명, 즉각 철회 촉구 , 일본 정부는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 우리 정부는 강력한 항의와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 감시할 것, 국민의 생명과 환경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 등이다.


부평구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집행부로 이송하고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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