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부평 근현대사 현장 담은 ‘퀴즈쇼! 부평역사로드’운영

입력 2021년10월05일 11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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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식)은 동아시아시민교육 및 마을교육과 연계하는 부평 근현대사 영상 ‘퀴즈쇼! 부평역사로드’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부평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원이 많이 있지만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가 부족해 마을자원을 활용한 역사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동아시아의 갈등과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평 근현대사 영상을 제작했다.

 

'퀴즈쇼! 부평역사로드'영상은 부평역사박물관의 자문을 받아 '1편 인천육군조병창', '2편 부평공원(미쓰비시제강 공장 터)',  '3편 부평역사박물관'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굴포초 박예윤 학생은 “부평에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의 역사적 현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퀴즈쇼! 부평역사로드'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유해 마을연계교육 및 동아시아시민교육으로 활용하고 캠프마켓, 부평공원, 미쓰비시 줄사택, 부평역사박물관 등의 역사적 장소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

 

전병식 교육장은 “마을에 있는 역사적 현장이 학생들의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부평 근현대사에 관심을 갖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모색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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