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 유튜브 채널로 공개

입력 2021년10월21일 11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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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2021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 의상인 한복이 지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고하고 현대사회에 어울리는 한복문화 창조 및 한복입기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7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시민애(愛)집을 배경으로 한 한복패션쇼와 전통혼례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조선시대 신분별, 직업별 의복을 해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한복패션쇼 무대에는 전문 모델뿐 아니라, 인천 시민(일반시민, 시니어, 외국인 등)이 직접 참여했다.

 

또한, 전통혼례는 인천에 사는 다문화가정 부부가 직접 참여해 재현했다.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친영례, 전안례, 교배례 등 혼례 절차가 진행됐으며 해설을 덧붙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풍물단 등 국악 공연이 어우러져 흥미를 돋운다.

 

본 영상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녹화된 것으로 한복의 날인 21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인천시민의 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인천광역시 한복착용 장려를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한 한복장려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2021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 문화관광 분야 선정사업으로, 주민제안→사업검토·보완→사업 공론화 및 선정(주민투표)→예산반영 등은 물론 당일 행사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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