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단 폭행 살인 혐의 '무서운 10대' 구속

입력 2013년10월12일 15시51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내 남자친구와 키스를 해서 화가나서 그랬다"

[여성종합뉴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같이 살던 친구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후 도주한 10대 신모(19)양 등 4명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신 양은 지난 8일 익산시 한 원룸에서 이 양(19)양을 마구 폭행한 혐의와 다음날인 9일에도 익산시 창인동 한 모텔에 이 양을 데리고가 집단 폭행해 외상성 쇼크사로 숨지게한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모텔에 데려간 뒤 이 양에게 술을 마시게 한 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것, "이 양이 내 남자친구와 키스를 해서 화가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양의 주변 인물에 대한 통신 수사를 통해 이 양과 함께 투숙했던 신 양 등 4명을 특정했다"면서 "이후 핸드폰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이들이 광주의 한 모텔에 있는 것을 확인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