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 대관전시 '골목이 들려주는 이야기' 사진전

입력 2021년10월31일 09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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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골목이 들려주는 이야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부천사진동호회 ‘작은프레임’의 첫 사진전으로 남영란, 이규현, 정경수 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원도심 재개발로 원래의 모습을 잃고 사라져가는 골목 풍경에 대한 아쉬움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골목에서 발견한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3층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린박물관’은 지난해 6월 25일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 간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거하여 인천시립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한 관람 제한 없이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동현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은“골목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들의 기억에서 점차 사라져간 ‘골목에 대한 기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의: 032-440-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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