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급이상 퇴직자 5년간 104명 산하기관 취업

입력 2013년10월14일 10시20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국토부가 국회 함진규의원(새누리당·시흥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이후 현재까지 국토부산하 산하기관과 조합 및 협회 등에 취업한 국토부출신 고위공무원은 차관출신이 3명, 2급 이상 고위직이 33명, 3급 6명, 그리고 4급 출신이 62명등으로 국토부의 4급이상 퇴직자중 지난 5년간 산하기관 또는 각 협회 등에 취업한 퇴직자가 60개 산하기관에 총 10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하기관에서 이들 퇴직공무원들의 직위는 이사장 15명, 원장 13명, 부회장 19명, 본부장 21명, 이사 16명, 사장 2명, 부사장 4명, 전무 4명 등 모두 최고위였다.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경우 원장을 비롯해 본부장등 5명이 국토부 퇴직공무원이었고 대한지적공ᅟᅮᆨ경우 본부장 2명, 관리이사 2명, 연수원장 1명이 국토부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경우는 이사장을 비롯 상임이사 그리고 본부장 3명이 모두 국토부 출신이다.

이에 대해 함진규의원은 “국토부의 고위퇴직자들이 산하기관이나 조합 또는 협회의 임원을 맡아 감독기관인 국토부에 대해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