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16일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상파 채널재배치

입력 2013년10월15일 21시1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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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오후 2시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지상파 방송 채널재배치를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채널재배치의 영향으로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거주 일부 가구(약 25만2천가구 추정)에서 TV 채널 일부 또는 전체가 안 나올 수 있으며, 이 경우 리모컨을 이용해 수신채널을 검색해 채널을 다시 설정하면 TV를 볼 수 있다.

미래부는 채널재배치 이후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콜센터(124번)를 통해 신속한 민원응대를 할 계획이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서는 전화를 통해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거나 스스로 조치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하여 채널재설정을 도울 예정이다.

채널재설정이 필요한 공동주택 834단지에는 채널재배치 당일 공사업체가 현장방문을 통해 기술지원한다.

농어촌 지역이나 노인세대 등에 대해서는 지역정보에 밝은 마을이장, 우체국 집배원 등을 활용해 채널재설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방송사·TV제조사 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미래부는 채널재배치 이후에도 민원응대, 취약계층 방문지원 등 시청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0개 지역 지원센터를 1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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