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일상감사 강화, 예산절감효과 톡톡

입력 2013년10월16일 11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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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제도를 강화해 예산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올 초 일상감사 대상 사업의 기준 금액을 하향 조정하고, 감사관내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제도를 강화, 올 3분기까지 공사 64건, 용역 24건, 물품구매 36건 등 총 124건을 심사한 결과로, 심사요청금액의 5.4%에 해당하는 금액 총 8억5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일상감사 대상은 전년 같은 기간 58건에 비해 66건이 증가했다.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제도는 사후 감사로는 시정하거나 치유하기가 어려운 주요정책의 집행, 공사, 용역, 물품구매, 예산관리 등에 대하여 미리 시행 타당성과 효율성을 분석하는 제도다.

 사업 발주 전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산정과 공법, 용역,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과정을 통해 적정원가를 재산정함으로써 예산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올 초 방재정 건전성 및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려고 일상감사 대상 사업의 기준 금액을 하향 조정했고, 계약심사 대상 기준금액도 일상감사 기준 금에 맞추는 등 제도를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집행 및 예산절감을 도모하고 절감된 예산은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 활성화 등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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