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순항

입력 2022년02월07일 09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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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해오름공원~남동공단간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 준공

착공 전, 후 전경

[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이 단계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양친수공간 조성은 ‘해안선을 잇는 세계적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인천시는 남동공단 남측 해안의 군철책 철거부지와 군초소를 활용해 친수보행로·자전거도로 및 바다전망대를 조성하고, 아암1교에 부착식 해안 인도교를 설치하는‘소래 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사업’을 지난달 21일 준공하였으며, 이달 말 개방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에는 총 36억 원이 투입됐다.

 

우선, 남동공단 남측 약 600m구간 해안철책 철거부지 활용과 도로변 차단휀스를 철거해 자전거도로와 녹지, 인도를 구분 설치했고, 단절됐던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바다조망과 여가활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소래해오름공원과 남동공단 남측을 연결하는 아암1교에 연장 400m, 폭 2.0m의 부착식 인도교를 설치해 보행하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구분 정비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군초소와 주변철책은 철거되고, 대체초소 및 경비시설(CCTV, 해안서치라이트 등)을 보완, 그 위에 바다전망대를 조성하여 탁 트인 바다와 낙조 감상이 가능케 됐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돼 있어 주야로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현재 진행 중인 다른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 할 계획”이며, “해안 철책철거 및 기존 친수시설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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