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심상정, '직무배제' 윤석열 수사팀복귀 요구

입력 2013년10월19일 18시41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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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19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정치·선거 개입 사건 특별수사팀' 팀장인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직무 배제 소식과 관련, 윤 청장의 수사팀 복귀를 요구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단 회의를 열고 "윤 지청장의 특별수사팀 복귀를 요구한다"며 "청와대도 음험한 검찰 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무배제)명분은 선거개입 의혹이 있는 국정원 직원 4명을 사전보고 없이 압수수색하고 체포했다는 것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내기 이후 검찰 수뇌부의 정권 눈치보기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심 원내대표는 "검찰 수뇌부가 청와대의 심기를 건드릴까 노심초사해 아무 사전 주의조치도 없이 곧바로 수사팀장을 직위 해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또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내기,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자진사퇴에 이어 윤석열 수사팀장 직무 배제 등 박근혜정부에서는 장관이든, 기관장이든, 수사책임자든 소신을 갖고 일하려면 직을 걸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꼬집었다.

심 원내대표는 "오로지 정권의 안위에만 봉사하는 공직자들은 승승장구하고 반대로 멸사봉공의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들은 자리를 내놔야 하는 정권에서 정의로운 법집행을 기대하는 것은 난망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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