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내 집 앞 문화공간 지원사업 ‘부평별곳’공모접수

입력 2022년04월01일 17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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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7일까지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공간 지원사업 ‘부평별곳’ 공모를 진행한다.


부평별곳은 ‘부평의 별의 별 개성을 지닌 곳’, ‘부평에 별 같이 빛나는 곳’이라는 뜻으로, 지역 내 카페, 서점 등의 일상공간과 공방과 같은 창작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0개 공간이 선정돼 각자의 공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공모는 ‘공간형’과 ‘연대형’의 2가지로, 선정 시 기획 컨설팅과 프로그램 운영비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연대형은 오는 7월 갈산동 인천테크노밸리U1센터에 개소하는 시민문화공간 중 일부 장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평별곳에 참여하는 공간에는 문화도시센터 인증 현판이 제공되고, 공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간형의 경우 부평구 내 본인의 공간을 소유(임차)한 공간주이며, 연대형은 부평구 소재 전문예술단체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른 비영리 민간단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부평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500-2048)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부평별곳은 카페, 식당 같은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예술 또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창조·향유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나 가능하다”며 “부평별곳 사업을 통해 집 앞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지역문화 생태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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