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DNA 분석에 의한 딸기 품종식별 기술 개발

입력 2013년10월22일 17시43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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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핵산 분석법을 이용하여 딸기 품종을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딸기는 2012년 1월 7일부터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되어 품종보호 출원된 품종이 41품종, 생산수입판매신고 건수가 128건(2013년 9월 기준)이고 로열티 문제로 국내 품종의 육성이 증가되고 있는 작물이다.  

이에 국립종자원에서는 2012년부터 딸기의 품종식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한 결과, 26개 단순 반복 염기서열 마커를 이용하여 딸기 101품종에 대한 핵산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 핵산(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 : 자동염기서열분석기 등을 이용하여 품종에 따른 핵산 단편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수치화한 자료
이번에 개발된 딸기 품종식별 방법은 품종보호 재배시험 시 출원품종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대조품종 선정, 품종의  진위성 검정 및 종자분쟁 발생 시 해결수단의 하나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종식별의 요구도가 높은 작물에 대하여 품종식별 마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품종보호 제도, 분쟁종자대비시험 등의 종자관리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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