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 “지방정부가 결정권 갖는 ‘지역주권시대’” 호소

입력 2013년10월24일 11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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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김윤식 시흥시장(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공동의장)이 “오늘날 대한민국 중앙집권체제의 폐해는 극심하다”면서 “전국 각 지역의 각계각층이 협력하여 지역과 국민이 국가운영의 중심이 되는 세상, 주민과 지역사회, 지방정부가 결정권을 갖는 지역주권시대를 실현하는 대장정에 모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13년 지역주권 촉진대회’에서 ‘지역주권 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방’을 ‘지역’으로, ‘분권’을 ‘주권’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집권체제가 그동안 불균형을 확대재생산함으로써 지역과 국가의 발전 잠재력을 약화시켜왔다”면서 지역주권은 한국사회가 당면한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촉진대회에서는 선언문과 더불어 ‘지역주권 촉구를 위한 대(對)국민 제안문’과 ‘지방분권 촉구를 위한 대(對)중앙 제안문’이 함께 발표돼, 지방분권을 위한 지역주권 의식을 전개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촉진대회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국민행복 시대와 지방분권'등을 주제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지역주권 촉진대회’는 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회,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지방분권국민운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심대평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전국의 주요 지방분권 단체와 전문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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