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25일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간담회 참석

입력 2013년10월25일 22시5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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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유럽기업 CEO들 기업활동중 뇌물 요청시 권익위 신고 당부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은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CCK;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의 초청으로 25일 12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되는 ‘ECCK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30일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개최된 ‘제6차 외국기업 CEO 초청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유럽상공회의소 대표들이 회원사들에게 경영 활동에 참고가 될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에 이성보 위원장을 초청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간담회는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외국계 기업에 대한 시사점’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으며, 주한 유럽계 기업 CEO들과의 오찬도 겸하여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권익위는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정책 및 성과를 유럽상공 회의소 회원사 관계자들에게 집중 소개하였으며, 특히 이 위원장이 회원사들의 질의에 대해 직접 답변에 나서 보다 심도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제도와 부패·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 대한 보호  및 보상제도, 공무원 행동강령 등 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청렴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외국인 기업  관계자들이 업무중 뇌물을 요구받거나 뇌물수수를 목격할 경우 권익위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외국인 기업들도 자사의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자체 감시 및 시정 시스템을 사내에 갖춰줄 것과 한국의   ‘공무원 행동강령’과 위원회가 제정을 추진 중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권익위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온 ‘외국기업 CEO 초청 정책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도  ECCK(주한 유럽상공회의소)와 AMCHAM(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등 주한 외국경제단체와도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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