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송성훈)는 최근 도시철도시설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다수인이 이용하는 관내 도시철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1월~6월) 전국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건이며, 특히 지하철 화재의 경우 상대적으로 좁고 밀폐된 공간 특성상 급격한 연소 확대와 다량의 연기로 인해 단시간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광산소방서는 KTX광주송정역 등 관내 도시철도시설 16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피난계단·통로 및 비상구 등 장애물 적치 여부 점검 , 관계인의 자율점검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안전컨설팅 등이다.
이관용 예방안전과장은 “도시철도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에 대한 화재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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