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탐방 실시

입력 2013년10월28일 05시5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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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종합뉴스/백수현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26일부터27일까지 1박 2일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등 70여명이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기도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DMZ 일원 체험을 통한 안보상황 이해와 우수한 한국전통문화 체험으로 다문화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9월말 1기 북부권 행사, 10월 중순 2기  서부권 행사에 이어 3기 동부권 행사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한국민속촌에서 선비문화, 한지공예 만들기 등 체험과 농악놀이, 줄타기, 마상무예 관람,  수원화성에서 수원화성 및 행궁 관람,  경기국악당에서 거문고 공연, 해설이 있는 사물놀이 관람 등 우수한 한국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 등 DMZ 일원을 돌며 한반도의 특수한 상황을 체험했다.

경기도는 이번 문화체험 탐방으로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지리적 위치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거주 다문화가족은 2013년 1월 현재 64,404명으로 전국 231,520명의 27.8%를 차지하고있어 전년도 대비 5% 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 인식은 아직까지 낮은 실정이다. 경기도는 다문화인식개선 일환으로 지난 6월 다문화인식개선 워크숍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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