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대책 추진

입력 2013년10월30일 17시0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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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 동절기에 60척의 선박에서 기관고장, 충돌, 침수 등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이는 연간 해양사고 발생건수(104척)의 19.2%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처럼 동절기에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대륙성 고기압,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파도가 높아 년중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오는 11월4일까지 해양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부서별 자체 장비 점검반을 편성, 경비함정과 파출소 구난,구조 장비를 일제 점검키로 했다.

또 사고발생이 높은 해역에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등을 집중 배치하고, 정부3.0 가치 실현을 위해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동절기 해양사고 피해 최소화에 힘쓸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 스스로가 해상안전 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해양사고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백이십이번)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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