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문화재단, ‘서구가 갤러리’ ···일상에 찾아온 미술작품

입력 2022년09월30일 14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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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문화재단이 10월 카페, 버스정류장, 베이커리 등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지역작가의 시각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2022 서구가 갤러리’ 팝업전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 작품의 전시, 유통 기회를 늘리고 주민에게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했다. 처음 전시가 열린 지난해에는 6만여명이 넘는 주민이 친숙한 공간에서 지역작가의 작품을 감상했다.


올해 전시는 서구 곳곳 총 10곳에서 전시가 열린다. 검단에서는 자미궁 제빵소-강혜정, 카페 요일-청화, 검암·경서에서는 카페 아라-김문선, 인천 2호선 검암역 환승통로-이시내, 청라에서는 아날로그 클래식-이기라, 카페 리본-문지혜, 가정·석남에서는 안착프레스 서점 안착-이주희, 그로잉 라운지-이기영, 가좌에서는 DPVD드폴비다-한아영, 인천 2호선 인천가좌역-최유림 등 공간과 작가가 매칭되어 참신한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전시가 진행된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정서진아트큐브에서 서구가 갤러리 아트페어가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미술 애호가는 물론 미술품 구입에 관심이 있는 초보 컬렉터라면 방문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작품이라는 매체가 전문 갤러리에서만 접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리의 친근한 일상의 장소에서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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