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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봉화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한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의 날’을 주제로 세대구분 없이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그동안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뮤지컬‘그대와 영원히’는 서울 대학로에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어느 청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죽음을 앞두고 실의에 빠지기 보다는 남은 삶에 감사하며 주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 하는 내용이 담긴 커플의 설레는 사랑과 웃음,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하는 감동적인 휴먼스토리다. 시한부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곳곳에 웃음을 줄 수 있는 코믹요소를 넣어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신미순 군민행복과장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사랑과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문화공연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