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 아내 찾아가 흉기 휘둘러 살해한 중국 동포40대

입력 2013년11월02일 19시13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중국동포 유모(43세)씨는 지난1일 오후 7시 38분경 두정동 한 원룸 건물 승강기 안에서  중국동포 아내 이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강기 안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외부로 달아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씨가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취업비자를 받아 입국한 두 사람은 2012년 6월 결혼을 했지만 남편의 의처증 문제로 최근 별거 중이었다.

남편 유씨는 평소 아내 휴대전화기에 다른 남자로부터 게임 관련 문자메시지가 많이 오자 아내에게 남자가 생긴 것으로 의심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유씨가 칼자루를 잡고 있었다”며 “의처증이 심했던 유씨가 스스로 자해했는지 좀 더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