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불법 촬영 예방’ 공중화장실 26곳에 ‘안심 스크린’ 설치

입력 2022년12월15일 14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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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불법 촬영을 방지하고자 올해 안에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하천 등 공중화장실 26곳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장실 안심스크린은 칸막이 아래 개방된 공간을 막는 시설물로 칸막이 밑 빈틈을 통해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


서구는 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를 위해 2020년부터 「인천광역시 서구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후, 공원과 공공시설 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 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불법 촬영 걱정 없이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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