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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대 도주 피의자 14시간만에 검거

입력 2013년11월04일 10시2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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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지난 3일 대구에서 경찰조사를 받다 도주한 10대 절도 피의자 김모 군이 14시간여만에 경찰에 잡혔다.

4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도주 피의자 김(17)군은 이날 새벽 1시 10분께 달성군 다사읍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30여명은 김군의 도주 당일 오후 11시부터 평소 김군과 가깝게 지냈던 한 친구 집 근처에서 잠복하며 김군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2시간 뒤인 다음날 새벽 1시께 김군이 나타나자  2㎞ 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김군을 상대로 도주 경위와 행적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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