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의 만족을 최우선하는 인천하늘수’ 를 목표로 4대 전략 20개 사업과제에 대한 상수도사업본부의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시민과 함께 인천수돗물의 새브랜드, ‘인천하늘수’를 선포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
수도요금 이사정산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옥내 노후급수관 개량을 지원(4,588세대)했으며,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44,779건) 및 진단컨설팅 등을 개편·확대해 시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단계별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11개의 신기술을 적용해 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상시 감시하고 대응했다.
특히, 2021년부터 시작한 정수장 및 배수지 위생관리 전면 개선사업 110건을 완료해 식품공정 수준의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 ,지속가능 최적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상수도’구축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 전략과 20개 중점과 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단수 불편없는 안정적 급수공급을 위해 ,현 정수장 권역별 급수체계를 거점배수지로 전환해 특정 정수장 가동이 일시 중지되어도 수계전환이 불필요한 ‘정수권역 통합급수체계’를 구축하고 ,수질·수압이 불안정한 직접 급수지역을 단계적으로 간접배수로 전환하며 ,검암역세권과 경서지구의 안정적 급수를 위해 검암배수지를 건설(‘25.준공)한다. 또 ,영종지역의 해저송수관로 복선화(‘24.준공)로 비상시 급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만성 물 부족을 겪고있는 섬 지역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담수화시설 확대(서구 세어도 1개소, 덕적면 3개소) ,북도면 상수도시설 설치(‘23.준공) ,강화·옹진군 섬 지역 6개소 식수원 개발 ,섬 지역 주민 해수담수화 이용 부담 완화를 위한 조례개정 , 강화군 노후상수도관 정비(‘24.준공)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수질 취약지역 상수도관 51㎞ 세척 및 노후관 49㎞ 교체 ,정수시설 36건 개량 및 위생관리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26.준공) ,정수장 입상활성탄 부착 미생물 검사 강화 , 외부공인기관, 수돗물평가위원회 등 객관적 수질검증과 온·오프라인 실시간 공개를 추진한다.
,상수도 유수율 목표 91.3% 달성 ,스마트 원격검침 확대 ,통합 자재관리시스템 구축 ,상수도 GIS 정보 고도화 ,수도요금 전자고지 확대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 및 기후변화에 따른 상수도분야 대응대책을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 최적의 상수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시민참여 홍보캠페인, 시민평가단·서포터즈 운영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연중 시행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시민투어를 활성화 해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수도 경영합리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언제·어디서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정수시설을 고도화하고 안정적 급수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은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권리로, 도서지역 등에도 안정적으로 급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