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숲에서 찾는 즐거움 ‘유아숲체험원’ 운영

입력 2023년03월02일 10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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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아이들을 맞이한다.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돼 2019년부터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체험원은 2020년 7374명, 2021년 7414명, 2022년 8703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이용자가 늘며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체험원은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봄, 봄, 봄이 왔어요’, ‘여름 숲! 자연놀이’ 등 숲의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은 숲속 산책로를 비롯한 짚라인, 밧줄 놀이터,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유아들의 안전과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유아숲지도사 4명이 배치됐다.

 

유아숲체험원은 만4~6세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유 이용 형태로 운영된다. 연초 유치원, 어린이집 및 기타 유아교육기관 대상으로 한 참여모집 공고에 선정된 33개의 정기형 참여기관은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로 참여한다.

 

자유 이용은 평일은 오후 3~5시, 주말은 오전 10 ~ 오후 5시에 개인 및 가족단위로 사전 예약 또는 유아숲체험원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기형과 자유 이용 모두 이용료는 무료이다. 

 

안동국 경제산업국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달라지는 숲속 모습을 몸으로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항상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 이용 및 예약에 관한 사항은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054-634-7760) 또는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054-634-3104)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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