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안전조사 실시

입력 2023년03월09일 17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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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오는 1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최근 인천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관내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 피난시설 유지‧관리 및 확보 방안 확인, 보이는 소화기 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특히, 9일 말바우시장에서는 화재안전조사 뿐만 아니라 북구청 및 상인회와 합동으로 시장 내 설치 된 아케이드 시설 개폐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수동조작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보이는 소화기 추가 설치 방안 등을 강구했다. 

 

주영철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의 우려가 크다”며“따뜻한 봄과 함께 느슨해질 수 있는 화재안전에 상인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에서는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추진을 목표로 오는 5월말까지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및 공사장 화재안전관리와 부주의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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