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한·일 국제공조로 위급한 생명 살려내

입력 2013년11월11일 10시06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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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위급한 재일 한국여성, 한·일 구조기관 상호협력 무사히 인명구조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지난 8일오후11시50분경 일본거주 한국여성(김○○, 여, 32세)의 ‘생명이 위급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외교부 영사콜센터 및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본부 등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일본 시즈오카 현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약물중독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던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일 소방방재청 소방상황실은 대전에 살고 있는 요구조자의 남동생(김○○, 남, 28세)이 일본에 거주하는 누나로부터  ‘생명이 위급하다’ 전화를 받은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내용을 대전소방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즉시,

신고자, 외교부 영사콜센터,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일본 경찰과의 정보 공유와 긴급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일본 경찰과 구조대가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도록 공조하여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긴급상황에서 국가 간, 그리고 관련기관 간의 신속한 공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요구조자가 국제적 공조에 의하여 안전하게 구조되고 살아난 만큼 완쾌이후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길 빌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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