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쉼터 에서 훔친 핸드폰 사용한"노숙자 구속"

입력 2013년11월15일 07시50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교회가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에 머물다가 먹여주고 재워 준 사회복지사들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노숙자가 구속됐다.

특수절도 전과 8범으로 직장을 구하기 어려웠던 백모(29)씨는 떠돌이 생활을 하며 교회에서 운영하는 쉼터를 전전하던 중 서울 수유동 한 쉼터에  4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올해 9월 29일 오후 2시쯤 사회복지사 박모(24ㆍ여)씨 등 2명이 예배를 보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들 방에 침입, 휴대폰 2대(160만원 상당)와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훔쳐 그대로 달아났다.

주거가 불분명한  백씨가 지난 12일 우연히 훔친 휴대폰을 썼다가 경찰의 통신 추적에 걸려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50분경 강원 횡성군의 한 교회 운영 쉼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백씨를 현장 검거해 14일 구속 "김씨가 사기 및 향토예비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벌금수배 2건, 지명통보 2건이 걸려 있던 것이 영장 발부 사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