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현대 한복을 한자리에서 접한다

입력 2013년11월15일 09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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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사)한복문화학회 인천지회에서 주관하는『바람이 분다』한복전시회가 15일부터 21일까지 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과 소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인천시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후기 복식 80여점을 비롯해 이를 현대화한 복식 및 한지공예작품까지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풍속화가인 신윤복의 풍속화 속에 나타난 인물들의 복식을 재현한 스토리가 있는 전시로 조선시대 복식에 한층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신윤복의 풍속화에 표현된 복식은 18세기 복식의 기본형태를 충실히 따르고 있어 그 시대의 다양한 계층의 의생활뿐만 아니라 양반층의 풍류와 남녀의 연애, 기녀와 기방의 세계 등이 작품에 녹아들어가 있다.

이번 한복전시회 개최를 통해 한복 전통 문화의 예술성을 기리고 현대식 의상과의 접목으로 한복 문화가 더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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