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엔(UN)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신청 

입력 2023년07월07일 16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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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재난에 강한 도시’이미지 구축 추진

[연합시민의소리] 울산시가 7일 오전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 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에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는 유엔의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MCR2030캠페인*)에 가입한 도시 가운데, 재난 위험을 줄이고 재해피해 발생에 재난 복원력을 갖춰 모범이 되는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세계 16개국 22개 도시가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도시 중에는 인천이 유일하다.   
 

울산시가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위한 지원동기서 및 계획서와 수범사례 등을 유엔 재해경감 사무국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유엔 지역조정위원회(RCC)와 글로벌조정위원회(GCC)의 6주간 심사를 거쳐 인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증 받게 되면 전세계 도시들과 재난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3년을 주기로 재인증 받게 된다.
 

울산시는 유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MCR2030)캠페인에 가입한 이후 국제적으로 재난에 강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재난위험 경감 및 복원력 향상을 위해 여러가지 재난안전정책을 세워 시행해왔다. 
 

먼저 홍수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홍수재난 통합관리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
 

또한 원자력발전소와 대규모 석유화학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맞춤형 ‘지진방재종합계획’과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지난 6월에는 ‘재난위험저감의 미래 :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활용’ 주제로 유엔(UN)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를 개최해 11개 회원국 40여 명의 전문가와 재난위험저감 분야 정보를 전파 및 공유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울산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유엔의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통해 세계 각국의 도시들과 재난 경감 모범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임을 유엔으로부터 공식 인증받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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