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 인근 암 보고서 입수,50대 위암· 60대 간암 증가

입력 2013년11월16일 22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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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 '윙'소리 송전선로 100m 이내 노출된 지역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밀양 현장에선 또 한번의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송전선로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암 발생 실태에 대해 정부가 5년 동안 조사를 끝냈다며   50세 이상은 위암, 60세 이상은 간암에서 유의미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충남 청양군 청수리. 17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마을에 송전탑들이 빼곡한 마을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하면서 송전선로 인근 주민들이 스트레스 굉장히 받고 아이들이  송전선 '윙'소리 때문에 이 변전소 때문에 병이나 안 걸릴까 걱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송전선로 주변 67개 지역의 암 발병 가능성 연구 결과를 보고받고 지난 5년간 진행된 연구엔 서울대, 단국대, 인제대 등이 참여해 그 결과 일부 암의 발병률이 노령층에서 다른 지역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위암의 경우 상대 위험도는 약 1.3. 쉽게 말해 일반 거주 지역의 암 발병이 100명 일 때 송전선로에서 100m 이내로 노출된 지역은 130명에 이른다.

간암 역시 60세 이상에서 발병 가능성이 컸고: 통계적 연관성에서 보고서는 자기장과 암 발생과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억 원을 들여 진행했지만 정부는 아직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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