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첫 눈 지난해보다 8일 빨리내려

입력 2013년11월20일 01시0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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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종합뉴스/최용진 기자] 대구기상대는 지난 18일 대구지역에 올해 첫 눈이 휘날리는 가운데  앞서 지난17일 밤에도 경북 상주에 올해 첫 눈이으로 지난해 보다 9일 빨리 첫 눈이 관측됐다.

 대구기상대가 지난달 1일자로 신암동 청사에서 효목동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해 및 평년 대비 관측 값을 측정할 수는 없었고 지난해 신암동 기준으로 보면 11월 26일 첫 눈이 관측, 8일이나 빨리 첫 눈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눈은 북서쪽에서 접근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발생한 구름이 경북내륙지역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내리던 소량의 비가 밤 사이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눈으로 바뀐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17일부터 시작된 초겨울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추위는 20일부터 낮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도민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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