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평창 국지도 건설사업 추진‘ 탄력 ’

입력 2013년11월20일 08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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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제천~평창 간 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19일 2013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재정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체 70건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심의한 결과, 선정된 35개 사업에 제천~평창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건설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11월말 KDI(한국개발연구원)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은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제천~평창 간 국지도 건설은 청주를 중심으로 영동, 보은, 충주, 제천 등의 지역거점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강원권으로 연결하는 도로로서 민선5기 최대 현안사업 중의 하나다.
 
 이 도로는 그간 수도권 중심의 접근체계에서 충청이남 지역에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인접지역의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제천~평창 간 국지도가 건설되면 국도31호 방림~용평(장평IC)도로와 연계하여 영동고속도로 남측의 안중~삼척 고속도로(동서 제6축) 이남 지역으로부터 접근하는 교통량을 평창, 강릉 등의 지역으로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동서축 고속도로망의 부족에 따른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주변 개발낙후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계하여 세종시, 청주, 충주, 제천, 강원권이 최단거리로 연결됨으로써 충북의 문화적 동질성 회복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교통대책은 물론, 청주국제공항, 오송․오창단지 등 주변 산단, 충주․원주 기업도시 활성화 등을 선도하여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확보되면 사업 시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강원도와 협조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 평창 동계올림픽 연관 지원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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