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사업소, 어린이동물원에서 키워온 수리부엉이 2마리 자연으로 돌려보내

입력 2023년11월08일 17시38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어린이동물원에서 키워온 수리부엉이 2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2급 동물로,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지난 2022년 4월 경 태어났다.

 

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수리부엉이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고 인천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협업을 실시해 자연적응을 위한 비행·사냥·대인기피 등 야생적응 훈련을 해왔다.

 

야생성을 회복한 수리부엉이 2마리는 지난 10월경 각각 강화도 별립산과 옹진군 국사봉에 풀어져 새 둥지를 틀었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가 야생에서 잘 적응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