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암미술관, 호랑이가 들려주는 민화 이야기 운영

입력 2024년02월15일 08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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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단체 교육프로그램 '그림을 나온 호랑이', 2월 19일부터 인터넷 통해 접수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3월과 4월, 송암미술관에서 6~7세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그림을 나온 호랑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 '그림을 나온 호랑이'는 민화란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을 담았다. 


'그림을 나온 호랑이' 만화영화를 시청하고, 간단한 수업과 함께 활동지 풀이, 호랑이가 그려진 가방 꾸미기, 전시실 관람 등의 활동을 통해 옛 그림 민화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3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6~7세)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명석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우리 옛 그림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재미있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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