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향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연주회

입력 2013년12월06일 08시5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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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1770~1827) 예술의 “최고 정점이며 동서고금을 통해 독보적인 걸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9번 D단조, Op.125 ‘합창'으로 꾸며진다. 

베토벤은 ‘합창’을 작곡할 당시 청력을 거의 잃어 고난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고난과 절망을 이겨낸 사랑과 희망의 선율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9번 교향곡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가장 빈번하게 연주되고 있다. 

소프라노 최윤정,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테너 김기선, 바리톤 이요훈 등 “국내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출연하며, 안산시립합창단,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콘서트콰이어가 성남시향과 호흡을 맞추어,  200여명 연주자의 환상 하모니가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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