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입력 2024년05월29일 17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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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빈집 실태조사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정비의 기본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 전체 빈집은 471호이며,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이 164호(35%),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이 268호(57%), 안전상의 위험이 있어 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39호(8%)로 조사됐다.


용역사는 이 결과를 토대로 1~2등급 빈집은 교통망, 주변의 거점시설을 조사해 활용 방안 및 시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철거형 빈집의 경우 안전조치 방안, 철거 후 조치 대책을 제시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성 있는 체계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빈집’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을 말하며, 화재 및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미관저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불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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