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네랄 용암’ 호주 등 외국으로 본격 수출

입력 2013년12월08일 12시30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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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용암해수로 뽑아 지난 9월 출시된 ‘제주 미네랄 용암’이 호주 등 외국으로 본격 수출된다.

제주용암해수단지 입주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은 오는 10일 컨테이너 5대 분량인 75t을 부산항에서 호주로 선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수출된 ‘제주 미네랄 용암’은 호주 현지 바이어들을 통해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스번 등 호주지역 대도시 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 미네랄 용암’은 한인마켓 위주의 판매가 아닌 Asian을 대상으로 하는 마켓과 호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로컬마켓에까지 제품을 공급해 현지인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 가격은 삼다수 대비 15~20% 정도의 고가로 책정된다.

‘제주 미네랄 용암’은 첫 수출지인 호주 외에도 현재 수출 협상이 막바지에 있는 미국을 비롯 일본·인도네시아·중국 등지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수출의 경우 미국 내 메인 벤더인 홀 푸즈를 통해 미 전역에 유통키 위해 애너하임 쇼 등 현지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전세계 16억 인구의 무슬림들을 위해 이슬람에서 허용하는 음식을 뜻하는 ‘할랄’인증을 추진 중이다.

㈜제이크리에이션은 미국·호주·중국·일본·인도네시아 등의 시장 조사를 마쳐 현지화 마케팅전략 수립을 완료한 상태며 내년 수출예상액은 15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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