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나무십자가' 내한공연 '안젤루스합창단' 협연

입력 2013년12월10일 14시27분 김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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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7시30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

{여성종합뉴스/김유순기자]  전 세계 유일의 보이 소프라노 아카펠라 합창단이며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프랑스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이 13일 내한공연을 통해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진해 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단장 지연숙)이 특별출연하게 돼 한국·프랑스간에 멋진 앙상블을 연출할 전망이다.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합창단이다. 1971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평화의 사도로서 경이로운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합창단이다.

워싱턴 포스트지를 비롯한 세계 유력 언론들은 "파리나무십자가 24명의 소년합창단은 뛰어난 앙상블로 감미롭고 완벽한 화음을 창조해내는 합창단"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공연프로그램은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 ‘자장가 , 독일의 시인 괴테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슈베르트 ‘붉은 장미’ , 구노의 ‘아베마리아 ’ 등 클래식명곡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넬라 판타지아’ 등으로 짜여져 있다.

또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징글벨 ’등의 크리스마스 캐럴, 극심한 빈곤과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를 위한 ‘아이티 셰리 ’, 생 프뤼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대표적인 프랑스 샹송 ‘파리의 하늘 밑’,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삽입곡, 헨델 ‘할렐루야’의 아름다운 성가 등 다채로운 장르와 환상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합동공연을 펼치게 되는 진해 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은 2001년 창단한 이래 13년 동안 창원통합 신년인사회, 진해해양공원개막, 경남FC축구개막식, 군항제 개막식, 해군군악대 협연 등 수많은 공연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에는 안무가 돋보이는 '나는 요리사가 될테야' , 째즈풍으로 재해석한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영화 히라타 중에 나오는 '아기코끼리 걸음마' 와 마지막 무대는 파리나무 십자가와 진해 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다함께 손을 잡고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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