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한 학산 어린이극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성료

입력 2024년07월02일 12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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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지난 6월 28~29일 3회에 걸쳐 학산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학산 어린이극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공연에 300여 명의 주민들이 학산소극장을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2024 인천어린이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in 인천’의 일환으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에서 지원하고 총 6개의 공공기관(문화원, 인천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인천남동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인천중구문화재단)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코리아)가 협력해 운영됐다. 


국내 1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 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프로젝트의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는 고전 별주부전을 현대화한 음악극으로 별주부와 인어공주가 바다에 생긴 병의 원인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생활 쓰레기로 무장해 만든 인어공주, 자라, 펭귄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교훈을 모두 잡은 웰메이드 작품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 종료 이후 학산소극장이 지역주민들로 활기를 찾아가는 시점에 어린이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아시테지 코리아와 협력해 주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관람 예약은 엔티켓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전화(☎032-866-3993) 또는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학산 어린이극은 오는 10월 5일 마술공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과 협력해 햇살놀이터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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