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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11일 인천해경 특공대 회의실에서 공기부양정 기지시설 축조 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인천해경 관계자, 영종도 예단포·삼목 주민, 공사 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조공사 개요 안내, 주민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14년 200인승 대형 공기부양정 도입을 위해 진입시설 설치와 격납고 신축을 앞두고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인천해경은 축조공사 목적 및 당위성, 공사방법, 주변 어업권에 대한 피해 대책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송병윤 경비과장은 “어선이 다니는 항로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하고 공사 중에도 해양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서북해역 안보를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