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족 6명 사흘 만에 극적구조

입력 2013년12월12일 16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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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데워서" 영하 29도 구사일생한 가족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영하 29도의 혹한 속에 실종됐던 미국인 가족 6명이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모닥불로 돌을 데워 체온을 유지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서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동상조차 입지 않았습니다.

눈 덮인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자동차 한 대가 전복돼 제임스 글랜턴과 크리스티나 매킨티 커플이 자녀 2명과 조카 2명을 데리고 오지 여행에 나섰다 눈길에 미끄러져 기온도 영하 29도까지 떨어지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이들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차 안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며 체온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차 옆에 모닥불을 피운 뒤 데운 돌을 예비 타이어 안에 넣어 차량 내부 온도를 유지했고 차 안에 있던 비상식량과 두꺼운 옷으로 견디던 이들은 고립된지 사흘 만에 구조대에 발견됐다.

놀랍게도 어린이 4명 모두 가벼운 동상도 입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아 자신들은 물론 아이들의 생명을 구한 용기있는 커플에게 미국인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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