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무대 개최

입력 2024년08월13일 16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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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센터 공연장에서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가 이끄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은 <2024 커피콘서트> 시리즈의 여섯 번째 공연으로,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과 이지연 단장의 창작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는 재즈를 중심으로 클래식, 국악,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현대음악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첫 앨범 [Bright Green Almost White]를 시작으로, 2014년 [다시 그곳에], 2017년 [Feather, Dream drop], 2021년 [푸른꽃]까지 네 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특히 3집 앨범은 제15회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마블 스튜디오의 ‘아이언 맨’ OST와 함께, 이지연 단장의 오리지널 곡인 ‘푸른꽃’, ‘다시 여행길’ 등을 16인조 재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풍부한 사운드와 재즈 특유의 자유로움이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월에는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8인조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결성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편곡된 음악들로 관객과 만난다. 이들은 스카 특유의 경쾌한 리듬으로 관객들에게 잔치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해 7월부터 동구로 장소를 옮겨 진행 중이다. 공연 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해야 하며,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 귀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또는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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