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병원선 명칭 '건강옹진호' 최종 결정

입력 2024년08월14일 1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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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의료 취약 지역인 섬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건조 중인 병원선의 명칭을 ‘건강옹진호’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옹진호’는 섬으로 구성된 옹진군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고려하여, 병원선임을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건강’이라는 단어와 옹진 바다를 의미하는 ‘옹진’을 조합하여 명명됐다.


옹진군은 신규 병원선의 선명을 정하기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선명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총 77건의 다양한 명칭이 접수되었으며, 실무부서 공무원들의 1차 심사와 전직원 설문조사,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건강옹진호’가 최종 선명으로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선박명칭 공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 봄에 운영될 신규 병원선은 270톤급으로 규모가 커지고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하여 협력병원 참여를 통한 전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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